제목 | 겨울철 피부관리, 각별히 신경 써야 | 작성자 | 겨울철 피부관리, 각별히 신경 써야 | 조회수 | 58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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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은평구에 사는 박정화씨(가명, 24세)는 최근 고민 끝에 피부과를 찾았다. 중요한 모임을 며칠 앞두고 피부에 트러블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깨끗하고 생기 넘치는 피부는 그 사람의 외모와 청결 정도를 판단하는 간접적인 요소가 될 수 있다. 더군다나 요즘과 같이 쌀쌀하고 건조한 날이 지속되는 겨울철에는 피부가 상하기 쉬워 세밀한 피부관리가 필요하다. 보통 겨울철에는 낮은 기온의 차가운 바람과 실내 난방기구의 잦은 사용이 피부의 유•수분을 빼앗아 가면서 여드름, 각질, 주름 등의 피부문제를 유발한다.
여드름은 호르몬의 불균형, 각질로 인한 모공 막힘, 피지의 과다분비 등의 복합적인 요인으로 발생하게 되는데, 위생상의 관리에 미흡했거나 올바른 치료가 이뤄지지 않았을 경우 여드름 흉터가 생기거나 여드름 재발, 색소침착, 모공확장과 같은 2차 문제로 번질 수 있어 초기에 잡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면포(좁쌀 여드름), 구진(붉은 여드름), 농포(화농성 여드름), 결절, 낭종(덩어리)와 같이 진행 정도 및 형태에 따라 종류가 다양한데, 여드름 발생원인을 파악한 후 현 상황, 피부타입, 생활습관 등에 근거한 맞춤진료를 하는 것이 효과적인 여드름 치료가 가능하다. 대표적인 기기로는 스무스빔, IPL, 이노플러스 등의 장비가 있다.
겨울철은 여드름 문제뿐만 아니라 자외선으로 인한 색소질환이 생기기도 쉽다. 눈에 의한 자외선 반사율의 경우 약 85~90%로 여름의 자외선보다 2배 이상 강하지만 여름에 비해 자외선 차단에 소홀해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이 역시 그대로 방치할 경우 병변이 넓어지고 짙어질 가능성이 크므로 전문적인 치료를 통해 개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클라리티 프로, VRM4, CO2 레이저 등이 대표적인 장비로 꼽힌다.
그 밖에 건조한 날씨로 인한 피부 당김을 극복하면서 주름예방까지 가능한 보습 관리, 수분을 보충해 촉촉한 피부를 기대할 수 있는 아쿠아필 관리, 모공에 쌓인 각질을 제거하고 영양을 공급하는 영양 모델링 팩과 같은 다양한 겨울철 피부관리가 관심을 받고 있다.
은평구 연신내 유드림클리닉의원 송흥섭 원장은 “겨울철에는 피부 면역력이 저하되면서 다양한 피부 문제들이 발생한다”며 “적합한 의료 장비를 갖추고 있는 곳에서 충분한 상담과 세부적인 피부분석을 통해 맞춤관리를 진행한다면 보다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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