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사람을 만나기 위해서는 외적인 모습에 신경을 많이 쓰게 된다. 더구나 요즘과 같이 입학과 취업 등으로 첫만남이 잦은 시기가 되면 더욱

많은 사람들이 첫인상의 중요성을 깨닫고 깔끔하고 호감 있는 인상을 주기 위해 자신의 외모를 가꾸곤 하는데 가장 보편적인 것이 여드름과 제모관리다.

여드름치료와 제모를 위해선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무엇보다 원인을 분명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불분명한 정보로 알게 된 방법과

위생적이지 못한 방법은 여드름 재발과 흉터, 모공확장 등 후유증을 남길 수 있고 자가제모 또한 피부질환으로 번져 나갈 가능성이 있다.

여드름은 수면부족과 기후변화, 스트레스, 생리, 임신 등의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되며 피지선의 분비가 왕성해지고 각질로 인해

모낭이 막혀 모낭 속 딱딱해진 피지로 형성된다. 이런 여드름을 없애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지만 정확한 진단과

재발 방지를 위해 원인부터 잡아주는 전문시술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그 중 아쿠아 필은 블랙헤드, 화이트헤드, 피지, 죽은 세포 노폐물 등을 결합 시킨 후 부드럽게 만들어 끌어올리는 시술로 모공 속에 있는

모낭충과 노폐물을 제거하여 각종 트러블의 원인을 제거한다. 반면 여드름 치료에 효과적인 PDT(광역동치료)는 얼굴에 광감작제를 도포 후

특정 파장대의 빛을 조사하면 활성산소가 발생되어 여드름 균과 피지샘을 파괴해 여드름을 효과적으로 억제시킬 수 있다.

PDT는 피지선을 위축시키고 모공을 막는 각질 플러그를 줄여주고 염증을 완화시켜 치료효과가 빠르고 재발을 억제시켜 먹는 약을 복용하기

어려운 경우에도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치료다.

제모는 일반적으로 면도기, 족집게, 제모크림 등을 이용해 자가제모로 진행하지만 대체로 효과가 오래가지 못해 자주 진행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뿐만 아니라 계속해서 자극적인 제모를 하게 되면 부작용의 염려가 생기게 된다. 이런 우려와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레이저 제모를 찾고 있다.

레이저 제모는 털이 있는 피부에 조사한 레이저 에너지가 털의 검은 멜라닌 색소에 선택적으로 흡수되고 난 뒤 열 에너지로 전환되면서

털 뿌리 세포를 파괴시켜 털이 자라지 않게 만드는 원리다. 게다가 효과가 반영구적이며 시술이 간단하고 통증이 경미해 일상 생활에 지장이 없다는 게 특징이다.

은평구 연신내 유드림클리닉의원 송흥섭 원장은 "여드름치료와 레이저제모 모두 자신의 피부에 맞는 시술이 중요하기 때문에 다양한

임상경험이 있는 의료진에게 시술을 받아야 그 효과와 안전성이 배가된다"며 "시술 전 충분한 상담을 통해 치료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